[코스피 마감]PR 매물에 하락...2010.52(4.07p↓)

입력 2011-02-1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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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6000억여원에 달하는 프로그램 매물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15일 현재 전일보다 4.07포인트(0.20%) 내린 2010.52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별다른 호·악재 없이 혼조세로 마친 가운데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하루만에 변심한 외국인이 현·선물 시장에서 매도에 나서면서 보합권에서 횡보했다.

중국의 추가 긴축 우려가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에 지수는 반등의 실마리를 잡았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대비 4.9% 올랐지만 전문가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지수는 재차 반등해 장중 2029선까지 뛰었다.

하지만 기관의 순매도 전환과 함께 프로그램 매물이 급증하면서 상승분을 고스란히 반납하고 약보합으로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는 각각 487억원, 281억원씩 내다팔았고 개인투자자는 634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3587억원, 2375억원씩 매물이 쏟아져 총 5962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다수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실적 악화 우려에 종이목재가 3% 가까이 급락했고 건설업, 은행,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통신업, 증권, 금융업, 보험이 1% 이상 떨어졌다.

반면 전기가스업과 운수창고, 화학, 전기전자, 운수장비, 기계, 제조업이 1% 미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POSCO와 현대차, LG화학,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KB금융이 약보합에서 1% 이상 하락했다.

현대중공업과 LG전자, SK이노베이션이 2% 이상 뛰고 삼성전자, 기아차, 한국전력, 하이닉스, LG가 1% 안팎으로 상승했다.

상한가 5개를 더한 32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6개 포함 500개 종목이 내렸으며 73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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