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사, 수시채용이 대세

입력 2011-02-1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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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채보단 모집인원에 따라 그때그때 충원

최근 제약사들은 공개채용보다 모집인원만 뽑는 수시채용의 비중을 늘리고 있다. 1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과 종근당, 한미약품은 현재 수시채용을 진행중이며 대웅제약, 일동제약, LG생명과학 등도 이 같은 형태의 채용 방식으로 인재를 뽑는다. 이는 일년에 한 두 번씩 치르는 공개채용보다 인력이 필요할 때마다 바로바로 뽑아 회사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하지만 공채가 사라진 것은 아니며 녹십자와 동아제약, 보령제약 등은 이 형태의 채용을 올상반기(4~6월)와 하반기(7~11월)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동아제약은 개발본부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접수기간은 내달 31일까지이며 임상시험에 관련한 전공자이거나 경력자이면 우대를 받는다. 면접 등을 거쳐 오는 4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현재 이 분야의 수시 채용이 이뤄지고 있는데 뽑고자하는 부서의 자리가 빈 만큼 인재를 채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글로벌 비즈니스 분야 채용이 이뤄지고 있는 한미약품도 상시 인재를 뽑는 형태를 갖추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신입사원을 뽑을 때 정해진 인원은 없으며 이번 모집에서도 몇 명을 채용할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현재 1차 면접까지 진행했으며 2차 면접 등을 거친 뒤 이달 말쯤 신입사원 합격명단을 공개한다.

종근당도 현재 영업부분 신입사원을 모집중에 있으며 최종 결과는 빠르면 이달 말, 늦어도 내달 초에 발표한다.

대웅제약은 지난해부터 공채를 폐지하고 수시로만 사원들을 채용하고 있으며 올해도 이 형태를 유지할 전망이다.

수시채용이 늘어나고 있지만 제약업계 공개채용이 없어 진 것은 아니다. 동아제약을 비롯해 종근당, 녹십자, 일동제약, 보령제약 등은 공채를 예년과 같이 실시할 계획이다. 보통 상반기와 하반기도 나눠 진행하며 정해진 달과 날짜는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았다고 제약사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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