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重, 직장폐쇄 신고(2보)

입력 2011-02-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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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회의서 전격 결정

한진중공업이 부산 영도조선소 등 3곳을 직장폐쇄 조치했다.

한진중공업은 14일 오전 부산 영도조선소, 울산공장, 다대포공장 등 3곳을 직장폐쇄하기로 하고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부산지방노동위원회, 부산 영도구청과 사하구청, 울산 남구청에 직장폐쇄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진중공업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0분께 노조간부 2명이 크레인 시위에 합류하자 비상회의를 소집했으며 이재용 사장 등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전격적으로 직장폐쇄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노조가 지난해 141일 동안 파업한 데 이어 14일에도 2명이 추가로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사위를 벌이는 등 정상적인 조업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회의에서 직장폐쇄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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