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립지역, 헬기 투입 등 입체제설작전

입력 2011-02-1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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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지방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설로 곳곳에서 교통이 두절되고 시설물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지역주둔 군부대가 연 사흘째 작전지역에서 신속한 제설작전을 펼치고 있다.

육군 8군단에 따르면 13일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쏟아진 사상 초유의 기록적인 눈 폭탄으로 영동지역은 도심기능이 마비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으며 차량통행이 불가능한 외곽지역은 고립마을이 속출하고 있다.

이에따라 군단을 비롯한 지역주둔 군부대는 폭설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강릉과 동해, 삼척, 속초, 고성, 양양 등 6개 시,군 83개소에 6천600여명의 병력과 제설장비 57대, 기동장비 162대를 투입해 제설작전을 펼치고 있다.

또한 고립마을 파악을 위해 헬기 4대를 투입한 항공정찰을 실시, 제설작업과 생필품 공급. 의료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즉시 장비와 병력을 투입하는 등 하늘과 땅에서 입체적인 작전을 펼치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삼척면 노곡면 신흥마을 등 영동남부 고립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구호물자 공급과 의료지원 봉사활동이 진행됐으며 작전에 투입된 특공대원과 수색대원, 의무병들은 구호물자와 약품을 가지고 헬기에서 로프로 하강해 해당마을로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 "국민의 군대로서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제설작업이 마무리 될때까지 병력과 장비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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