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밸런타인데이 앞둔 군부대 소포물량 증가

입력 2011-02-13 11: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밸런타인데이 선물 소포 물량이 소폭 증가한 가운데 군 장병에게 보내는 소포 물량은 크게 늘었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밸런타인데이를 앞둔 9~11일 하루 평균 소포 물량은 61만통에 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수치는 지난해 하루 평균 소포 소통물량 56만통에 비해 5만통(9.3%)이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에는 밸런타인데이와 설이 2월14일로 같아 소포 물량이 겹치는 바람에 하루 평균 소통 물량이 86만통에 달했다.

군부대로 배달되는 선물 소포는 크게 늘어났다. 강원도 화천에 있는 A사단 군사우체국은 최근 하루 평균 700통의 소포가 배달됐고, 양구의 B사단 군사우체국도 하루 평균 600통에 가까운 소포가 배달됐다.

이들 군사우체국의 평소 소포 물량은 하루 평균 200여통에 불과했다. 또 파주시 문산우체국은 하루 평균 소포 물량(9~11일)이 1000통을 웃돌았다. 문산우체국은 평소에 하루 평균 700여통의 소포를 배달했지만, 이 기간 동안 하루에 300통을 더 배달했다. 소포 내용물의 대부분은 초콜릿과 과자 선물세트였다.

우본 관계자는 "군 장병에게 배달되는 소포는 우편집중국에서 해당 부대를 관할하는 군사우체국으로 직접 운송된다"며 "군부대와 사전에 협의를 마쳐 제때 배달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14,000
    • -1.48%
    • 이더리움
    • 5,324,000
    • -1.15%
    • 비트코인 캐시
    • 652,500
    • -3.83%
    • 리플
    • 732
    • -1.08%
    • 솔라나
    • 236,300
    • +0.81%
    • 에이다
    • 636
    • -1.85%
    • 이오스
    • 1,129
    • -3.09%
    • 트론
    • 155
    • -0.64%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650
    • -0.62%
    • 체인링크
    • 25,610
    • -1.04%
    • 샌드박스
    • 624
    • -2.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