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숙박업소 음용수에 세균 득실

입력 2011-02-11 17: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해 시내 모텔과 여관 등 숙박업소 41곳의 음용수 수질을 검사한 결과 수질 오염도가 높거나 생수병을 다시 사용한 7곳의 업주를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강남구 삼성동의 한 모텔은 방에 비치된 냉·온수기용 물통에 담긴 물에서 일반세균이 기준치의 47배(4700CFU/㎖)가 검출됐다.

특히 동대문구 장안동의 한 모텔은 재활용병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일반세균이 기준치의 110배(1만1000CFU/㎖)에 달했다.

특사경은 또 일반세균이 기준치의 3∼8배 가량 검출되는 등 수질이 먹는물 기준에 부적합한 19곳은 관할 구청에 경고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토록 조치했다.

전체 적발 업소를 대상으로 수질 오염 원인을 분석한 결과, 정수기를 정기적으로 청소하지 않은 곳이 12개 업소, 냉·온수기 물통에 물을 장기간 보관한 곳이 10개 업소, 생수병을 재사용한 곳이 4개 업소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469,000
    • -0.57%
    • 이더리움
    • 5,298,000
    • +1.57%
    • 비트코인 캐시
    • 637,500
    • -1.77%
    • 리플
    • 725
    • +0.28%
    • 솔라나
    • 233,100
    • +0.47%
    • 에이다
    • 628
    • +0.64%
    • 이오스
    • 1,142
    • +1.24%
    • 트론
    • 156
    • +0%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300
    • -0.12%
    • 체인링크
    • 25,790
    • +4.12%
    • 샌드박스
    • 608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