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플래리스’로 300만弗 수출탑 영예 잇는다

입력 2011-02-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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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치료 원료 이어 완제품도 해외시장 공략

삼진제약이 올해도 뇌졸중·심근경색 치료 전문의약품 ‘플래리스’로 수출탑의 영예를 이어갈 전망이다. 원료수출에 비중을 두던 예년과는 달리 올해에는 완제품의 해외시장 공략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11일 밝혔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난해 수출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만큼 현재 주력제품인 ‘플래리스’로 올해도 수출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열린 제4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의약품 부분 수출액 300만달러(약 33억원) 돌파로 ‘300만弗 수출탑’을 수상했다.

품목별로 살펴볼 때 같은 달 기준으로 항생제가 187만달러(약 21억원), 간장질환용제 28만달러(3억원), ‘플래리스’ 원료인 황산수소클로피도그렐(clopidogrel bisulfate)원료의약품과 게보린 등 일반의약품이 96만달러(10억원)를 넘었다.

국가별 수출실적은 베트남·필리핀·싱가폴 등 동남아지역 250만달러(28억원), 중미지역·중동지역 등에 약 61만달러(6억)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예산에서 두 자릿수대의 비중도 차지하지 못하는 수출분야에서 얻은 값진 성과로 볼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도 수출이 총 예산 중 10%에 미치지 못하는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플래리스’를 비롯, 주력제품군들의 해외진출을 확대한다”며 “현재 아시아 지역 외에도 남미 시장 개척을 위해 현지국가 업계들과 접촉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플래리스’는 프랑스계 제약사 사노피아 벤티스의 ‘플라빅스’의 제네릭(복제의약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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