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 박신영 오열연기, 안방극장도 '울컥'

입력 2011-02-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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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박신양의 오열 연기가 안방극장을 달궜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싸인' 11부에서 윤지훈(박신양 분)은 한영그룹과 연관된 대기업 의문사 사건을 파헤치며 20년 전 아버지의 죽음에 석연치 않은 점이 있음을 알게 됐다. 그런 윤지훈 앞에 또 다시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바로 제2의 아버지로 따르던 정병도(송재호 분)가 자살하고 만 것이다. 이어 아버지를 비롯한 한영그룹 임직원들에게 일어났던 의문사 사건의 부검 결과에 의문을 품게 된 윤지훈은 당시 해당 사건의 부검의가 바로 정병도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신념에 따라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는 국과수의 산증인 정병도가 검사 결과를 조작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혼란스러워하던 윤지훈은 진실을 듣고자 그를 찾아갔다. 하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바로 싸늘한 시신. 자신의 눈앞에 정병도가 목을 매단 채 죽어있는 믿을 수 없는 광경 앞에서 윤지훈은 오열했다.

20년 전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날 처음 만나, 또 다른 아버지로 모시게 된 정병도의 죽음 앞에서 오열하는 윤지훈의 모습은 미스터리 속에서도 보는 이들의 뭉클함을 자극했다.

한편 어두운 권력의 이면과 사회 이슈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소재를 탄탄한 스토리로 풀어가는 '싸인'은 갑작스러운 정병도의 자살이 전개되면서, 감춰진 비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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