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바이코리아 둔화...주식거래 비중 대폭 감소

입력 2011-02-10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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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한 달간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규모가 전월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순매수는 1조3814억원으로 전월 3조8852억원 대비 65%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뮤추얼펀드를 중심으로 순매수 규모가 전월 대비 79.4% 증가했으나 영국은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차익거래 위주로 순매도 규모가 확대됐다. 외국인의 주식시장 거래비중도 13.2%로 지난해 15.2% 대비 2%P 감소됐다.

옵션만기일 이후 일부 외국인의 차익실현 및 차익거래 영향 등으로 순매도가 증가한 것으로 금감원은 분석했다.

1월 중 외국인의 채권매매금액은 지난 2010년 월평균에 비해 65% 급감한 가운데 4417억원 순유출을 기록했다. 채권 보유규모는 지난해 11월 80조11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2개월 연속으로 감소했다.

외국인 채권보유금액은 73조9401억원으로 전체 상장채권 잔액(1118조원)의 6.6%를 차지했다.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인상 우려 및 자본유출입 규제 관련 불확실성 등으로 투자가 위축돼 순유출된 것으로 금감원은 분석했다.

한편 외국인은 상장주식 388조136억원(전체 시가총액의 30.8%), 상장채권 73조9401억원(전체 상장채권의 6.6%) 등 총 461조9537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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