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일본, 미국 벤치마킹해 신개념 구장 건립할 것”

입력 2011-02-0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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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를 연고로 한 프로야구 제9구단 창단이 사실상 확정되자 창원시는 크게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창원시는 8일 열린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 결과와 관련해 "창원을 연고로 한 제9구단 창단기업이 확정발표된 것은 아니지만 우선협상 대상자가 엔씨소프트가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창원시가 제9구단의 연고지로 최종 지정되면 창원시는 한국프로야구 30년사에 양적 질적으로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야구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9구단 창단으로 통합에 따른 지역간 이질감을 빠른 시일 내에 극복하고 시민 결속력과 연대감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KBO와 긴밀히 협의해 마산야구장 리모델링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신규 구장 건립을 위해 위치 선정 문제 등에 대한 시민여론을 수렴해 야구가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국내는 물론, 외국 유명구장인 일본 히로시마구장, 미국 피츠버그 PNC 파크구장, 샌프란시스코 자이언토 AT&T파크구장 등을 벤치마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신규 구장은 단순한 여가선용 공간이라는 차원을 넘어 신개념의 IT, 문화, 여가, 경제가 융합된 퓨전 형태의 야구장이 될 수 있도록 건립해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공간으로 꾸밀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문 경남야구협회 실무부회장도 “창원 연고 프로야구단이 창단되면 지역 초·중·고교 야구선수들의 진로를 비롯해 야구 저변이 넓어질 것”이라며 “신규 구장까지 건립되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창원지역의 경제에도 크게 도움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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