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KBO서 의미 있는 결정 나오길"

입력 2011-02-0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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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기업 선정 유보 됐음에도 창단 준비 매진

▲엔씨소프트가 2013년 입주예정인 판교 R&D 사옥 조감도
엔씨소프트가 8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의 신생구단 창단 기업과 연고지 선정 심의에 앞서 각계각층의 절대적 성원에 무한한 책임감 느끼며 의미있는 결정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엔씨소프트 이재성 상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재작년 가을부터 프로야구 신생구단 창단을 고려하기 시작, 작년 여름부터 본격적인 창단 준비에 들어간 엔씨소프트는 제9구단 창단 의향서를 정식으로 제출한 뒤부터 금일까지 신의와 성실의 자세로 줄곧 임해왔다"고 말했다.

이재성 상무는 "8일 열릴 KBO 이사회에서만큼은 엔씨소프트의 야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안정적인 경영 능력 그리고 체계적인 신생 구단 준비 과정 등이 검증돼 의미 있는 결정이 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면서 "엔씨소프트는 프로야구 제9구단 창단과 관련해 그 동안 각계 각층에서 보여주신 절대적인 성원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동시에 내일 KBO이사회에서 의미 있는 결정이 나와, 창원은 물론 우리나라 전체 프로야구 발전에 획기적 계기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2월 13일 KBO에 통합 창원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제9구단 창단 의향서를 제출했고 지난 1월 10일에는 창단 심의에 필요한 추가 서류들을 제출, 회사의 재무 건정성과 신생구단 운영 계획 등을 전달했다.

KBO는 8일 오전9시 제2차 이사회를 열어 신생구단 창단 기업과 연고지 문제를 심의한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11일 KBO이사회에서 제9구단의 창단만 승인되고 창단 기업과 연고지 선정이 유보됐음에도 엔씨소프트는 "9구단을 허용하겠다는 KBO 이사회 결정을 환영하고 지금까지 해온 대로 창원을 연고로 한 9구단 창단 준비에 매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창단 준비에 매진해왔다.

그간 신생구단 운영 계획 등 KBO에 이미 제출된 창단 준비 자료를 재차 면밀하게 분석했고 외부 야구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향후 선수 수급 및 전문 인력 영입 방안에 대해서도 현실성 있는 검토를 진행했다는 것이 엔씨소프트 측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이 상무는 "1월 중순에는 닌텐도와 소프트뱅크 등 게임 및 IT 대표 기업들이 프로야구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미국의 시애틀과 일본의 후쿠오카 야구장, 가장 최근에 새로 지어진 인구 120만의 히로시마(창원시 110만) 야구장을 방문, 여러 가지 시설과 운영 방안에 대해 관계자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해외 선진 프로야구 시장 사례 연구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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