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그룹 리스크 완화+모멘텀 강화 '매수'-한국證

입력 2011-02-0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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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일 두산에 대해 그룹 리스크 완화와 자체 모멘텀 강화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이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밥캣관련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두산그룹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공장 IPO와 지게차부문의 매각을 통해 5000억~8000억원 내외의 현금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를 바탕으로 밥켓인수와 관련해 재무적 투자자들에게 부여된 풋백옵션을 만기인 내년 말 이전에 선제적으로 해결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두산그룹의 주요 계열사 주가가 2007년 고점대비 43~68%에 머무르는 주요 이유는 밥캣인수 후의 재무적 부담감 때문"이라며 "리스크 완화시 그룹 주가의 재평가가 뒤따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두산의 경우 재무적 투자자들과 함께 지게차부문의 인수에 참여할 수 있지만 밸류에이션이 적정하다면 작년 초 DIP홀딩스 참여때와 마찬가지로 기업가치 측면에서 손실은 아니다"면서 "특히 여러 재무적 투자자 역시 참여할 예정인 점을 고려하면 적정 밸류에이션에서 지게차 인수가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그는 "다만 2010년 모트롤과 함께 두산의 자체 영업이익성장 모멘텀을 주도한 전자부문의 이익이 지난해 2분기를 정점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면서 "그러나 이 역시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회복세에 접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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