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는 설날 연휴 보내는 방법

입력 2011-01-2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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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로 다가온 명절 연휴를 앞두고 들뜨기에 앞서,‘명절은 다이어트의 적이다’라는 사실을 명심하도록 하자.

설날음식, 만들 때도 조심! 먹을 때는 더 조심!

설날 연휴 이후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어떤 조사에서는 명절음식을 준비하고, 상차리기 등의 가사일 때문에 허리 통증을 경험해보았다는 대답이 81%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만큼 장시간의 가사노동이 우리 몸에 주는 영향이 크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프로포즈 성형외과 조정남원장은 “구부정한 자세로 설거지를 하거나 요리를 하게 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몸이 붓게 되고, 빠지지 않는 군살이 만들어질 수 있다.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하고 중간 중간에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라고 말했다.

또한 기름에 부친 튀김, 육류 등이 많은 명절음식은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어서 배탈이나 소화불량을 일으키기 쉽고 갑작스럽게 살이 찌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조금 더 먹고 싶은 욕심에 주부들의 경우 남은 음식이 아깝다는 이유로 과식을 하게 된다.

프로포즈 성형외과 조정남원장은 “기름에 튀기고 부친 음식, 고기, 당도가 높은 음식이 주를 이루는 추석 상차림은 칼로리가 매우 높은 편이다. 가능하면 고칼로리의 음식은 피하도록 하고 육류보다는 생선류를 먹도록 하자. 단백질을 보충해주면서도 체중조절에는 훨씬 도움이 된다.”라고 말하며 “명절에는 주로 실내에서 생활하게 되어 운동량이 적어지는데 기름진 음식과 함께 술까지 곁들이게 되면 소모되지 않은 칼로리가 그대로 지방으로 남아 복부비만의 원인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조정남원장은 “틈틈이 스트레칭이나 산책 등으로 칼로리를 소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운동으로도 잘 빠지지 않는 아랫배나 엉덩이, 허벅지와 같은 부위는 지방흡입술을 통해 지방을 선택적으로 제거하거나 지방용해술의 도움을 받으면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설날 마지막 연휴에는 충분한 휴식을…

가사노동과 장시간의 운전, 과식, 음주로 명절연휴를 보냈다면 마지막 휴일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들으며 휴식을 취하고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어 충분한 수면을 취하게 되면 다음날 생체리듬을 되찾는데 상당한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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