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브라운관 가격 담합해 240억 과징금

입력 2011-01-27 12: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SDI 등 5개 업체가 컴퓨터용 컬러 모니터 브라운관(CDT)의 가격과 생산량을 담합(카르텔)해 미국·EU·한국 경쟁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27일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 말레이시아 , 대만, 중국 등 4개국 5개 브라운관 업체들의 국제 담합행위에 대해 총 26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지난 1996년 11월부터 2006년 3월까지 10여년간 한국, 대만, 말레이시아 등 각지에서 월 1회 이상 직급

별로 구성된 카르텔 회의를 통해 가격 설정, 생산량 감축에 대해 합의하고 이를 실행했다.

가격 합의는 제품규격, 고객, 사업자별 등으로 세분해 진행했으며 생산량 감축 합의는 전세계 예측 수요량에 맞춰 감

축량을 정하고 각 회사별로 월별 조업중단일수, 폐쇄할 생산라인 등을 할당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업체별 과징금은 △삼성 에스디아이 240억1300만원 △중화 픽쳐 튜브스 리미티드 21억9800만원 △중화 픽쳐 튜브스 에스디엔 비에이치디 3200만원 △씨피티에프 옵트로닉스 컴퍼니 리미티드 2800만원 △엘지 필립스 디스플레이 0원 등이다.

엘지 필립스 디스플레이는 지난 2009년 6월 8일 홍콩계 법인에 브라운관 사업을 양도한 후 현재 폐업상태로 과징금 납부능력이 없어 전액 면제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지난 2007년 11월부터 미국, EU 등 외국 경쟁당국과의 조사공조를 통해 성공적으로 사건을 마무리해 공정위의 국제카르텔 조사역량을 제고했다" 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호남 반도체 시대’ 열린다…삼성·SK 500조 초대형 투자 추진
  • 코스피, 하루 만에 9100서 8200선 털썩⋯12%대↓ 삼전ㆍSK하닉 시총 520조 증발
  • 숙박비 무서워 못 떠난다…올여름 휴가 '짧고 가까운 곳으로' [데이터클립]
  • 단독 성수동 재개발 예정지 '땅 꺼짐'⋯주민들 "또 무너질까 불안"
  • HBM 부족해도 못 산다…AI 빅테크 '메모리 확보 전쟁'
  • “교섭은 계속, 파업 철회는 없다”…카카오 5개 노조, 2차 파업 초읽기
  • "이렇게 웃긴 그룹이었어?"⋯아이돌 웹예능 릴레이, 왜? [엔터로그]
  • 일본 엔화, 39년 내 최저치 근접…미·일 재무수장 긴급협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6.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24,000
    • -2.64%
    • 이더리움
    • 2,492,000
    • -5.39%
    • 비트코인 캐시
    • 286,900
    • -4.62%
    • 리플
    • 1,666
    • -2.69%
    • 솔라나
    • 104,000
    • -6.56%
    • 에이다
    • 231
    • -4.55%
    • 트론
    • 498
    • +0%
    • 스텔라루멘
    • 291
    • -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100
    • -4.15%
    • 체인링크
    • 11,390
    • -5.48%
    • 샌드박스
    • 78.87
    • -7.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