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버스 승강장에 나무 심는다

입력 2011-01-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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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중앙버스전용차로의 모든 승강장이 여러 종류의 가로수로 채워진다.

서울시는 올해 시내 중앙버스전용차로 승강장 100여곳에 가로수를 심을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현재 시내 중앙버스전용차로는 약 98㎞로, 전체 20여개 노선에 승강장 300여곳이 있다.

서울시는 올해 6억원을 들여 4∼5개 버스 노선의 정류장 100여곳에 한곳당 5∼6그루씩 모두 500여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정류장에 심는 나무는 벚나무, 살구나무, 참나무, 마로니에 등 여름철 강한 햇빛을 가릴 수 있는 다양한 녹음수(綠陰樹) 중에서 고르기로 했다.

버스중앙전용차로 승강장은 양쪽으로 차가 다니기 때문에 식물 성장 환경이 일반 보도보다 열악한 점을 고려해 기존에 심은 나무의 상태 등을 분석한 뒤 수종을 선정할 방침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이 사업이 환경을 개선하는 성과를 보임에 따라 시내 승강장 전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나머지 승강장 가운데 올해 절반 가량에 가로수를 심은 뒤 내년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현재 새로 설치하는 승강장은 시의 방침에 따라 위탁사업자와의 협약을 통해 기본적으로 가로수를 심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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