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당부하고 공정위는 압박

입력 2011-01-2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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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탕ㆍ온탕' 정책에 헷갈리는 재계

정부의 재계에 대한 압박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동반성장’강조로 시작된 재계에 대한 정부의 목소리가 ‘요구’의 수준을 넘어 ‘압력’으로까지 확대되는 모습이다.ㆍ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청와대에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정몽구 현대차 회장 등 30대 그룹 총수와 경제 5단체장들을 불러 간담회를 가졌다.

이 대통령은 주요 그룹 총수들로부터 올해 수출·투자·고용 계획을 보고받고, 투자와 고용확대를 주문했다.

국가경영을 책임지는 대통령이 당연히 할 수 있는 행동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강화되는 재계에 대한 정부의 압박을 보면 그룹 총수들을 통해‘기업 길들이기’라는 해석이 나올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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