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의료기기 개인맞춤형 대세

입력 2011-01-2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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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ㆍ'치과용임플란트'등 개발 활발

지난해엔 개인맞품형 의료기기가 대세였다.

최근 빨라지고 있는 인구 고령화와 소득 향상에 따른 웰빙(Well-being) 욕구가 증가하면서 '보청기', '치과용임플란트', '소프트콘택트렌즈' 등과 같은 기능 대체 및 보완 목적의 개인 맞춤형 의료기기의 제품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맞춤형 의료기기는 개인별 질병의 정도에 따라 적합한 치료 또는 대체 기능 등을 제공하는 의료기기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의료기기 허가현황 분석 결과 허가된 전체 의료기기 2219건 중 '보청기'가 260건(11.7%)으로 가장 많이 허가를 받았으며 '치과용임플란트'는 102건(4.6%), '소프트콘택트렌즈'는 52건(2.3%)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2010년 의료기기 신규 제조업체 수는 239건으로 2009년에 비하여 2.6%의 성장을 보인 반면 신규 수입업체 수는 149곳으로 전년 대비 5.1% 감소했다.

이는 국내 제조업체가 환율변동에서 비교적 자유로워 수입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유리한 시장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2009년도 허가현황을 살펴보면 '보청기'가 173건(1위, 7.1%), '치과용임플란트'는 129건(2위, 5.3%), '소프트콘택트렌즈' 29건(5위, 1.2%)의 순이었다. 또 같은해 국내 의료기기 총생산액(2조7642억원) 중 이들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0.12%(2797억원)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의료기기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안전관리를 강화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의료기기가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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