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브라질 홍수 복구 건설장비 지원

입력 2011-01-20 11: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중공업이 44년 만에 최악의 홍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브라질에 구호용 건설장비를 긴급 지원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2일부터 브라질 현지 건설장비 업체 중 처음으로 리우데자네이루 주(州)의 테레소폴리스(Teresopolis)와 노바 프리부르고(Nova Friburgo) 시(市)에 21t급 굴삭기 5대와 운용인력을 투입하는 등 홍수 재해 복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브라질은 연초부터 시작된 폭우로 대규모 산사태와 홍수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사망자가 최소 6백여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중국 쓰촨(四川)성 대지진 때도 건설장비 20여 대를 투입한 것을 비롯, 중국 칭하이(靑海) 지진, 아이티 지진 등 지금까지 세계 각지에서 발생한 자연재해 복구 지원을 위해 약 40대의 굴삭기와 운용인력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임종국 현대중공업 전무는 “인도적 차원에서 시작된 이번 지원이 브라질 현지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주 정부의 복구 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추가 지원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60,000
    • -2.15%
    • 이더리움
    • 5,284,000
    • -2.44%
    • 비트코인 캐시
    • 647,000
    • -4.92%
    • 리플
    • 730
    • -1.48%
    • 솔라나
    • 233,200
    • -0.72%
    • 에이다
    • 632
    • -2.17%
    • 이오스
    • 1,120
    • -3.95%
    • 트론
    • 154
    • +0%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450
    • -2.48%
    • 체인링크
    • 25,600
    • -0.85%
    • 샌드박스
    • 615
    • -3.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