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8일 출시한 소비자용 SSD인 470시리즈.
이번에 출시하는 470시리즈는 256기가바이트(GB), 128GB, 64GB 용량의 모두 3종이다. 노트북용 HDD(Hard Disk Drive)와 같은 2.5인치 크기다. 250MB/s(megabytes per second)의 읽기속도와 220MB/s의 쓰기속도가 가능하다. 일반 HDD에 비해 3배 높은 성능으로 DVD 영화 2편을 1분만에 저장할 수 있는 속도다.
또한 470시리즈는 저전력 제품으로 노트북 컴퓨터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30분 이상 연장했다.
한편 SSD는 메모리 반도체를 사용하기 때문에 소비자는 빠른 동작속도와 기존 대비 전력소모가 적은 PC 성능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삼성전자는 2006년 세계 최초로 SSD를 상용화 했다. 2008년 50나노급 SSD, 2009년 40나노급 SSD, 2010년 30나노급 SSD 등 최신 공정의 낸드플래시를 탑재한 SSD 제품을 출시해 왔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SSD 시장이 2011년 936만개에서, 2014년에는 7221만개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