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법관 후보 '김수학, 이상훈, 이재홍, 이진성'

입력 2011-01-1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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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7일 퇴임하는 양승태 대법관 후임으로 김수학 대구지방법원장과 이상훈 법원행정처 차장, 이재홍 서울행정법원장, 이진성 서울중앙지방법원장 등 4명이 추천됐다.

대법관제청자문위원회(위원장 이종욱)는 17일 오후 회의를 열고 법원 내ㆍ외부에서 추천한 후보자 가운데 이들 4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전문적 법률지식, 합리적 판단력, 인품 등 대법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 자질은 물론 건강, 국민을 위한 봉사자세까지 겸비한 후보자를 추천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김수학(57) 법원장은 사법시험 19회(사법연수원 9기)로 대구지법 판사, 김천지원장, 대구지법부장, 대구고법 수석부장판사, 울산지법원장을 거쳐 2009년 대구지법원장을 맡았다. 30년 가까이 대구ㆍ경북 지역에서 법관 생활을 한 지역법관으로 합리적이고 훌륭한 인품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이상훈(55) 차장은 사시 19회(연수원 10기)로 인천지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심의관, 대전고법 부장판사, 제주지법원장을 지냈고 작년부터 법원행정처 차장으로 재직 중이다. 법 이론과 실무에 능하며 원만한 성품으로 법원 내 신망이 두텁다.

사시 19회(연수원 10기)인 이재홍(55) 법원장은 서울민사지법 판사,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심의관, 강릉지원장, 법원행정처 인사관리심의관,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등을 역임했으며, 이론에 해박하고 친화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역시 사시 19회(연수원 10기)인 이진성(55) 법원장은 부산지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강경지원장, 특허법원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파산수석부장판사, 법원행정처 차장을 지냈으며, 겸손하고 인자한 성품으로 실무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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