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어린이 110명 필리핀 억류

입력 2011-01-14 06: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필리핀 어학연수를 떠난 한국 어린이 110여명이 현지에서 여권을 압수당하고 억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4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필리핀 이민청 단속반은 한국인 학생들이 학업허가증(SSP.Special Study Permit) 없이 어학연수 중이라는 제보에 따라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바탕가스레메리 등 마닐라 인근 지역의 어학연수 현장을 단속, 학원 운영자 이모씨 등 14명을 이민청 외국인수용소에 구금해 조사중이다.

이씨 등은 필리핀 정부에서 발행하는 학업허가증을 받지 않고 어학연수를 실시해 이민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필리핀측은 또 어학 연수중인 한국인 학생 113명(대부분 초등학생이며 일부 중학생도 포함)의 여권을 압수하고 사실상 억류했다. 현재 학생들은 한국인 인솔자의 보호하에 숙소에서 체류중이다.

이들 학생들은 겨울방학을 맞아 1인당 200만원에서 300만원을 어학연수를 주관하는 필리핀 학원에 내고 이달초부터 영어연수를 시작했으나 학원측이 영어연수생들이 꼭 받아야 하는 SSP의 수수료 15만원 정도를 필리핀 당국에 지급하지 않아 적법절차를 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에서 SSP를 발급받지 않고 어학연수를 받을 경우 이민법 위반자로 처벌된다.

이번 사건은 한국인과 동업 중이던 필리핀 사람의 고발로 알려졌으며 현지 언론에도 크게 보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골드만삭스는 왜 1만2000을 말했나…‘박스피’ 깬 밸류에이션 재평가 [코스피 1만 시대의 조건①]
  • 스페이스X 급락에 뉴욕증시 혼조....나스닥 1.33%↓ [종합]
  • 고속도로 달리는 ‘유령 트럭’…물류현장 파고든 AI 화물차 [자율주행 트럭 시대 온다 ①]
  • 고물가에 ‘마감임박’ 상품 인기만점…알뜰 소비자들, 거의 ‘반값 할인’에 군침
  • IPO 끝낸 스페이스X, 이번엔 채권시장으로…AI 투자 실탄 확보[마켓핫]
  • 압구정·성수 이어 여의도도 달린다…대교 이주·시범 입찰 '착착'
  • 더위와 싸우는 공사장…'20분 의무휴식' 안착 시험대 [건설현장 여름나기①]
  • 오늘 중앙그룹 회생법원 대표자심문...향후 일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6.23 13: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09,000
    • -0.24%
    • 이더리움
    • 2,598,000
    • -0.57%
    • 비트코인 캐시
    • 294,400
    • -1.7%
    • 리플
    • 1,693
    • -0.88%
    • 솔라나
    • 107,900
    • -2.88%
    • 에이다
    • 240
    • +0.42%
    • 트론
    • 501
    • +1.01%
    • 스텔라루멘
    • 298
    • -6.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730
    • -0.45%
    • 체인링크
    • 11,850
    • -0.25%
    • 샌드박스
    • 81.59
    • -1.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