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업계 성장률 웃돌기 시작 '매수'-미래에셋證

입력 2011-01-1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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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12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매출 성장률이 업계 평균을 웃돌아 가치를 높게 평가할 근거가 충분하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17만원으로 높인다고 설명했다.

한국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 4/4분기 전 품목에서 고객의 구매 건수가 늘어 백화점 매출 성장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며 "소수 단가가 높은 명품이나 가전제품에 편중했던 1/4분기에 비해 건강한 성장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특히 2008년 이후 업계 평균을 밑돌던 매출 성장률이 최근 역전에 성공했다"며 "중동점과 천호점 등 일부 비핵심 점포에서 고객을 많이 끌어모으고, 미아점같은 H몰에 들어선 점포의 매출 호조가 주효해 올 상반기에는 이런 강점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4분기 순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2.5%, 30.6%씩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의류 매출이 좋아져 매출총이익률도 나아지고, 생필품 인플레이션 영향으로부터는 자유로운 점도 중단기 상대적으로 우월한 실적을 낳을 것으로 본다. 또 PER 수준이 낮은편이라 좋은 성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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