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몬 GM대우 사장, “신차 8개로 두 자릿수 점유율”

입력 2011-01-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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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가 2011년 공격적인 경영으로 내수 시장 점유율 10%대를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새로운 세그먼트의 신차를 출시해 새로운 고객을 끌어 모은다는 방침이다.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시 코보센터에서 열린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내수 시장에서 두 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아카몬 사장은 “12월 내수 시장이 10%에 근접했으며 현재의 제품만으로 6~7개월 동안 지속적인 판매성장을 이뤄왔다”면서 “과거에 전례가 없던 공격적인 새로운 제품 포트폴리오(8개의 신차)를 가지고 국내 시장 점유율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GM대우는 지난해 12월 내수시장에서 1만4313대를 판매해 점유율 10%를 기록했다.

아카몬 사장은 “새로 출시가 예정된 8개 신차 중 50%는 현재 보유하지 않은 새로운 세그먼트”라며 “이 신차들 중에는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GM대우는 다목적차량(MPV) ‘올란도’를 비롯해 스포츠 쿠페 ‘카마로’,‘아베오’, ‘아베오 해치백’, '‘라세티 프리미어 해치백’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출시 예정인 차량과 시보레 도입에 대해서는 “1월 말까지 기자회견을 열고 시보레 브랜드 도입을 비롯한 올해 브랜드 전략과 신차 출시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며 “향후 투자 계획 등도 그 때 설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비스 강화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그는 “2011년에는 신차 출시를 통해 제품 품질 뿐만 아니라 A/S품질 역시 높일 계획”이라며 “고객이 대리점에서 영업사원과 상담하고 구입하고 서비스를 받는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아카몬 사장은 “수출시장에서 20% 이상의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전망한다”며 “GM이 한국의 우리를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 중 하나인 시보레 브랜드의 대표 모델을 제조 개발할 수 있도록 한 데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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