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희림, 내실·수주 극대화 위한 조직개편 실시

입력 2011-01-1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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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은 10일 성장세를 더욱 굳건히 하게 위한 조직개편을 최근 단행했다고 밝혔다. 희림의 올해 경영전략은 최근 시장 변화에 맞춰 경쟁력 있는 사업에 집중하고 수익성을 개선해 내실화를 다지는 것이 기본 모토다.

매출 188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 영업이익률 10.6%를 목표로 할 예정이며 특히 수익성과 수주 극대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2015년까지 아시아 1위, 글로벌 5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2015’를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함이다.

이와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우선 희림은 해외시장 확대 및 다각화에 주력해 해외매출 비중을 3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기존에 진출한 중동 및 아시아 국가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히는 한편 향후 월드컵경기 등 국가적인 초대형 사업이 이뤄질 브라질, 러시아, 카타르를 포함, 향후 유럽까지 진출할 예정이다.

특히 설계(Design)와 건설사업관리(CM) 사업부문간 시너지를 극대화한 DCM(Design based CM) 서비스가 지난해 큰 성과를 거둔 만큼, 이를 바탕으로 세계 설계 및 CM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국내는 공공기관 이전 사업을 비롯한 공공 일반 건축시장과 보금자리 등 공공주택시장을 공략하면서 민간 주택부문 물량 감소에 대비해 수도권 재개발·재건축 시장 공략, 군시설 등 특수시설 공략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비용절감, 생산성 증대, 미수채권 해소, 수주극대화 등을 통해 현금흐름을 개선하고 영업이익도 극대화할 수 있는 내실경영에도 초점을 맞출 방안이다.

이를 위해 희림은 최근 군살을 빼고 체력을 강화하는 쪽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해외사업 및 특수시설 수주 전문조직을 신설한 것이다.

올해 해외시장 다각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해외전략사업본부를 신설하는 등 해외사업 조직을 재정비했고, 수주역량 강화를 위해 월드컵경기장 수주팀, 주거환경사업본부, 공항설계단, 군시설 등 특수사업본부 등 사업별로 특화된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더불어 디자인 및 설계부문의 총괄제를 도입해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미래기획단을 신설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구축했다.

희림 이하영 이사는 “올해 시장변화에 능동적 대처할 수 있도록 핵심역량 중심으로 조직을 꾸리는 한편 현금흐름을 개선하고 영업이익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내실경영에도 역점을 둘 것”이라면서 “2011년은 ‘비전2015’로 한발 더 다가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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