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백신접종 소 돌연사...백신 부작용 때문?

입력 2011-01-05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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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백신접종이 실시된 경북 예천에서 최근에 한우 23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백신 부작용으로 죽은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4일 예천군에 따르면 관내 한우를 대상으로 백신접종이 실시된 지난달 25일부터 지금까지 모두 23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폐사 신고된 한우 23마리 가운데 다 자란 한우는 3마리, 나머지 20마리는 송아지이며 특정 농장이 아닌 지역 전체에 넓게 분포돼 있다고 예천군은 밝혔다.

이와 관련 예천군 담당자는 “계절적으로 예민한 시기라 할 수 있고 백신접종으로 인한 물리적인 스트레스, 접종 과정의 사고사 등 다양한 원인에 따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백신 접종의 부작용이라고 명확하게 판정하기는 사실상 어렵고 그렇게 볼 만한 정황도 아직까지는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달 25일부터 약 1주일 동안 관내에서 사육되는 한우 3만9000여마리에 구제역 예방백신을 접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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