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국내기업, 한식세계화위해 뛴다

입력 2011-01-0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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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 주도로 정부가 한식 세계화에 힘쓰는 가운데 브랜드 론칭 전부터 한식세계화를 준비한 기업들이 있어서 화제다. CJ의 비비고와 불고기 브라더스는 한식세계화를 염두로 만들어진 대표적인 외식 브랜드다.

비비고는 CJ가‘비빔밥’으로 세계무대에 야심차게 진출하는 한식 전문 브랜드다. 이미 베이징, LA에 이어 지난 21일에 싱가포르에도 매장을 오픈하는 등 한식세계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CJ는 이번 싱가포르 진출로 글로벌 트라이앵글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비비고를 통한 내년도 본격적인 한식세계화에도 드라이브가 걸렸다는 뜻 이다. 비비고는 2015년까지 전 세계 1000개 매장 오픈 할 계획이다.

비비고는 지난 9월 LA타임스의 비즈니스 섹션 커버스토리 기사로 LA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의 대표적 예로 소개되면서 CJ그룹이 추진하는 한식세계화 프로젝트로 다뤄지는 한편 커버스토리의 메인 사진이 비비고 매장으로 장식되기도 했다.

아울러 허핑턴포스트는 지난 11월 ‘비비고’를 LA 지역의 최고의 건강식 패스트푸드(BEST healthy fast food) 15개 중 하나로 꼽았다. 또한 CBS의 LA지역 방송국인 KCAL9 뉴스 프로그램에 주목할 만한 레스토랑으로 보도해 비비고가 현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불고기브라더스도 한식세계화를 염두에 놓고 론칭한 브랜드다. 한식세계화를 위한 미주 조사 자료에 의하면 불고기는 한식으로 미국인에게 인지도 75%를 넘는 식자재다.

국내 매장 위주로 확장 정책을 펴오던 불고기브라더스는 내년 북미지역인 캐나다 토론토를 포함해서 홍콩, 마카오, 대만에 잇달아 매장을 열 계획이다. 불고기브라더스는 홍콩소재 BBHK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각 나라에서 영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업계관계자는 “정부차원에서 한식세계화를 들고나온 만큼 국내 식품기업들도 정책 공조에 나서는 것 같다”며 “앞으로 한식세계화를 위해 더 많은 기업들이 뛰어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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