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상징 이순신 장군 ‘40일만의 귀환’

입력 2010-12-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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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 동상이 23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 위용을 드러냈다. 보수에 들어간지 40일만의 귀환이다.

서울시는 보수작업을 마친 이순신 장군 동상을 보호필름에 보호틀, 저진동 트레일러까지 동원해 수송을 진행했다.

새로운 모습을 드러낸 이순신 장군 동상의 내부에는 기존 녹슬고 약한 철심 대신 튼튼한 스테인리스 재질의 보강재를 설치했다. 이 보강재는 풍속 30m/s의 태풍에도 견딜 수 있는 강도로, 북과 거북선 내부에도 보강됐다.

이순신 장군 동상 외관은 새로 도색돼 한층 밝은색을 띄게 됐고, 내부에는 알루미늄 프레임이 설치돼 외부 충격을 흡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날 광화문에서는 오전 10시부터 △투호놀이 △이순신 장군 우체통 운영 △이순신 장군께 드리는 희망메시지 전시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아울러 이곳에는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을 표현한 대형 모자이크도 함께 전시됐다.

신상철 서울시 균형발전추진 과장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보수를 거쳐 훨씬 건강해진 이순신 장군 동상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면서 “국민들이 더 늠름하고 기상 넘치는 장군의 모습을 보며 호국정신을 마음에 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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