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폴리실리콘, 2억달러 장기공급계약 체결

입력 2010-12-22 10:55 수정 2010-12-2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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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홀딩스의 자회사이자 태양광 소재기업인 웅진폴리실리콘은 중국의 신생 태양광 업체인 비야디(샹루오)와 2억 달러 규모의 장기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비야디(BYD Company Limited)는 2차 전지, 핸드폰 부품생산ㆍ조립, 자동차 및 전기자동차 생산 전문기업으로 2008년에는 워렌 버핏이 약 10%의 지분을 인수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최근에는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분야에 진출했다.

태양광에너지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자회사 비야디(샹루오)는 잉곳, 웨이퍼, 셀, 모듈에 이르는 수직계열화를 구축했다. 또한 2011년까지 태양광 제품 생산능력을 1GW로 확장하는 등 태양광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웅진폴리실리콘 경영관리본부 위찬우 상무는 “이번 계약은 비야디의 엄격한 품질테스트를 통과한 결과로써 웅진폴리실리콘의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글로벌 태양광 업체와도 장기공급 협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조만간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 7월 설립된 웅진폴리실리콘은 잉곳과 웨이퍼를 생산하는 웅진에너지와 함께 웅진그룹의 태양광 부문을 맡고 있다. 경북 상주시 청리일반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웅진폴리실리콘 공장은 연산 5000톤 규모로 지난 11월 말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해 현재 나인-나인(99.9999999%) 이상의 순도를 갖춘 폴리실리콘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1년 4월에는 준공식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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