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쓰레기 소각재로 세라믹 제품 만든다

입력 2010-12-2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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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가연성 생활폐기물을 태우고 남은 재로 친환경 세라믹 제품을 개발하는 '제로 웨이스트 시티 서울'(Zero Waste City Seoul) 사업을 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는 양천·노원·강남·마포 등 시내 4곳의 자원회수시설에서 생활폐기물을 태우고 남은 바닥재와 보일러재, 비산재 등 연간 12만여t에 달하는 잔재물을 이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소각재의 성분을 분석해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의 수요처를 파악하고 장래 소요량을 예측한다. 이들 제품과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 공법을 개발하고 생산설비를 만들 방침이다.

아울러 처리에 필요한 에너지와 비용을 줄이고, 발생되는 배기가스를 처리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4개 자원회수시설 운영비 554억원 중 57억원을 소각재를 땅에 묻는 비용으로 썼으며, 이는 1t당 11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다양한 연구기관에 문의하고 해외 사례를 검토한 결과 저렴한 비용으로 소각재 재활용 기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기술을 개발해 장기적으로 매립 소각재를 없애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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