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약세...스페인 신용등급 강등 우려

입력 2010-12-16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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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가 15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마감했다. 스페인 신용등급 강등에 대한 우려가 다시 확산되며 약세를 나타냈다.

스톡스 유럽600은 전일 대비 1.12포인트(0.40%) 하락한 276.53를 기록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9.03포인트(0.15%) 떨어진 5882.18을, 독일 DAX30 지수는 11.03포인트(0.16%) 내린 7016.37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22.68포인트(0.58%) 밀린 3880.19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스페인 신용등급 하향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유럽 채무위기를 다시 부각시키며 투자가들의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무디스는 스페인이 빚을 갚기 위한 자금 조달 규모가 크다는 것을 강조하며 신용등급 강등 검토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스페인의 신용등급은 'Aa'이다.

또 최근 유로존 우려에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분위기가 짙어진 점도 하락세를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유로존 우려로 은행주가 약세를 보였다.

스페인의 방코산탄데르는 2.6% 하락했고 스페인 2위 은행 BBVA는 2% 하락했다.

스페인 슈퍼그룹이 11% 급락했고 패션브랜드 자라(ZARA)로 유명한 인디텍스 패션 그룹이 5.5%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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