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파워 美태양광발전 진출

입력 2010-12-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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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까지 네바다주 300MW 태양광발전소 진출키로

포스코 계열의 종합에너지사인 포스코파워(대표이사 조성식)가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사업을 미국에서 추진한다.

포스코파워는 14일 미국 태양광개발전문회사 SECP사와 미 서부 네바다(Nevada) 볼더(Boulder)시에 발전용량 300MW 태양광발전소 개발을 위한 사업권을 확보했다.

세계 최대규모의 이번 프로젝트는 포스코파워의 첫번째 해외진출 사례로 포스코파워는 SECP사와 함께 현지에 합작법인을 설립해 2014년까지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며, 준공 후에는 태양광 발전소 운영을 통해 향후 20년간 미국 캘리포니아 및 네바다지역 약 6만 가구에 친환경 태양광전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조성식 포스코파워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을 통해 급성장하는 미국 신재생에너지시장에 진출 기반을 확보하고, 해외 발전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라며, “포스코파워는 2020년까지 태양광, 육·해상풍력, 수력 등 신재생에너지분야에서 약 1GW규모의 발전소를 국내외에 건설,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스코파워는 15일 광양 백운대에서 우윤근 국회의원, 정순남 전라남도 부지사, 이성웅 광양시장, 최종태 포스코사장, 조성식 포스코파워 사장, 김준식 광양제철소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 부생복합발전소 준공식행사를 갖는다.

광양제철소 내에 세워지는 포스코파워의 ‘광양 부생복합발전소’는 제철공정에서 발생하는 잉여 부생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로, 발전용량이 284MW다.

포스코파워는 제철 부생가스를 기존의 기력발전을 탈피하여 고효율의 복합발전을 채택함으로써 연간 570억원 가량의 원유 수입대체 효과 및 연간 18만톤의 이산화탄소(CO2)가 저감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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