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美 법률 공모전’서 우승

입력 2010-12-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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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대 로스쿨 재학 중인 박희정씨

▲사진제공 건국대학교

미국 워싱턴대학 로스쿨에 재학 중인 박희정(33·사진)씨가 현지 법률정보 사이트 ‘내셔널로리뷰(National Law Review)’가 주최한 논문 공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워싱턴대학은 14일(현지 시간)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한국에서 온 워싱턴로스쿨 학생이 내셔널로리뷰에서 우승하다’라고 발표했다. 박씨는 ‘평화적 수단에 의한 회복적 사법-국제형사법의 대체적 방안’이라는 논문으로 워싱턴대학 최초로 ‘내셔널로리뷰’ 공모전 우승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인권평화단체 등 사회적 단체에서 일을 하면서 인권과 평화에 대한 실태와 문제점을 많이 느꼈다”며 “평소 어떻게 하면 전 세계 범죄율을 줄일 수 있는가에 관심이 많았고 이번 논문에서는 그와 관련된 내용을 담게 됐다”고 밝혔다.

‘내셔널로리뷰’는 미국 내 최고 기업에 소속돼 있는 변호사들이 작성한 권위있는 법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로 매월 잡지로도 출판된다. ‘네셔널로리뷰’가 주최한 공모전은 미국 내 공인된 로스쿨의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약 200여개 대학의 학생들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희정씨는 2008년 건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당시 워싱턴대 외에도 코넬대, 런던정경대 등 세계적인 명문 로스쿨 4곳에 동시 합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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