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 “다친 한국인 직원 없고 공장도 정상 가동”

입력 2010-12-1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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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공장에서 섬유 노동자들의 폭력 시위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국내 의류업체 영원무역은 12일 “이번 시위로 다친 한국인 직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 업체의 한국 본사 관계자는 “여러 업체가 함께 입주해 있는 단지의 한 공장”이라며 “우리 측 한국 직원은 다치지 않았고 공장도 중단 없이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은 며칠 전부터 방글라데시에 머물고 있으며 현재 수도 다카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원무역은 세계 바이어로부터 아웃도어 스포츠 의류, 신발, 배낭 제품을 주문받아 방글라데시, 중국, 베트남, 중남미 등지의 공장에서 OEM(주문자상표 부착생산)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 수출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남동부 치타공에 위치한 영원무역 현지 공장에서는 지난 11일 오후 4시(현지시간)께 임금 인상안을 협의하던 과정에서 일부 현지 근로자들이 노사간 임금협상이 결렬된 데 대해 불만을 갖고 폭력 시위를 벌여 5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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