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 올 겨울도 내복 인기 쭉~

입력 2010-12-1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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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7~15만원대 고가 발열내의 매진 이후 재주문

추운 날씨 덕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겨울 내복이 인기다.

12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2009년 내의 매출은 무려 33% 신장했으며 올 겨울에도 그 인기가 지속돼 12월 초 현재 전년대비 1.5배 늘어난 생산량의 35%가 넘는 상품을 이미 소진했다.

지난해 롯데백화점 동내의 매출 신장률은 08년까지 줄곧 마이너스 신장률을 지속하던 상황과 비교하였을 때 엄청난 성장을 거둔 결과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내의의 인기는 속옷 브랜드 매장과 행사장에는 눈에 띄는 변화가 생긴 것으로 알 수 있다”며 “가장 좋은 진열자리에 화려한 란제리 세트 대신 동내의(冬內衣)가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동내의의 인기는 기존 목적인 보온성에만 두지 않고 심플한 디자인과 얇은 소재 등으로 젊은 층도 많이 찾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 김범창 란제리CMD(선임상품기획자)는 “동내의와 같이 오래된 유행이라고 해도 젊은 세대들이 필요로 하는 요소들에 맞춰 변화를 준다면 새로운 유행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며 “롯데백화점은 12월 내로 인기 동내의 상품들이 완판될 것을 예상하여 추가 생산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본점의 대표적인 란제리 브랜드 ‘비너스’와 ‘비비안’은 11월 중순 이후 일주일에 동내의를 200개 이상 판매하고 있으며, 그 중 신상품 발열 내의는 7만원에서 15원대의 높은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이미 판매율이 40%를 넘어 추가 물량 주문에 들어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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