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도시장서 삼성 추월

입력 2010-12-10 11: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평판TV 점유율 22.7%...LED LCD TV는 전년동기 대비 69% 성장

LG전자의 평판 TV(LCD TV, PDP TV 등)가 인도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추월했다. 시장 성장 속도가 빠른 신흥시장에서의 성과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10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LG전자는 3분기 인도 평판 TV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22.7%를 기록해 21%를 기록한 삼성전자를 앞질렀다. 소니(20.8%), 비디오콘(13.6%), 파나소닉(11.0%)이 그 뒤를 이었다.

디스플레이서치는 “LG전자의 TV 브랜드인 인피니아의 정교한 디자인과 최신 기술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했다”며 “또한 LG전자는 LED LCD TV가 전년 동기 대비 69% 이상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인도는 글로벌 TV 시장에서 현재 북미, 중국에 이어 세번째로 크다.

지난 3분기에만 41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해 아시아 태평양 시장의 45%를 차지했다. 반면 평판 TV 시장은 아직 규모가 크지 않다. 평판 TV는 비싼 가격 등의 이유로 3분기 기준 23%를 기록했다. 나머지는 브라운관 TV다.

하지만 평판 TV시장의 성장세가 빠르다. 지난 2분기 평판 TV는 18%를 기록했지만 3분기에는 5% 가량 성장했다. 실제 파나소닉은 전분기(6.7%)에 비해 점유율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LED LCD TV 등 평판TV의 가격 하락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점도 판매 증가에는 호재다.

시장은 내년에는 인도에서 평판 TV 비율이 40% 이상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지난 2분기 인도 시장 평판 TV 점유율은 소니(27%), 삼성(23%), LG전자(21%), 비디오콘(9%), 파나소닉(6.7%)의 순이었다.


대표이사
조주완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6]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
[2025.12.05]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250,000
    • -1.79%
    • 이더리움
    • 4,216,000
    • -4.16%
    • 비트코인 캐시
    • 814,500
    • -0.37%
    • 리플
    • 2,787
    • -2.99%
    • 솔라나
    • 182,800
    • -4.34%
    • 에이다
    • 548
    • -5.03%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15
    • -3.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70
    • -5.5%
    • 체인링크
    • 18,260
    • -5.24%
    • 샌드박스
    • 173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