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달러 반등·공급 증가 전망...88.69달러로 하락

입력 2010-12-08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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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했다.

미국의 감세정책 연장 타결 소식에 유가는 한때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섰지만 달러 반등과 차익실현 매물이 하락세를 부추겼다. 내년 공급확대를 예상한 정부의 보고서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일 대비 69센트(0.8%) 내린 배럴당 88.6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공화 양당이 부시 행정부의 감세혜택을 모든 소득계층에 대해 연장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유가는 장중 한때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서며 2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차익실현을 위한 매물이 쏟아져 나오며 상승폭을 줄인데다 달러 반등과 내년 석유공급 증가 전망이 맞물리며 유가는 하락세를 나타났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내년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이외 국가의 석유공급량이 하루 100만배럴 가량 늘어날 것으로 관측했다.

유럽의 기습 한파로 인한 원유 수요 증가도 예상됐지만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2월 인도분 금값은 전날 대비 7.10달러(0.5%) 하락한 온스당 1409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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