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울산공장 생산재개

입력 2010-12-06 11:14 수정 2010-12-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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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거 공장 우회 방식…정상가동 50% 수준

현대자동차가 울산공장 비정규직 노조의 불법 점거농성으로 22일째 생산이 중단됐던 울산1 공장의 생산을 6일 재개했다.

현대차는 비정규직 노조의 불법 점거농성으로 생산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8시15분부터 울산 1공장의 생산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신형 엑센트, 클릭, 베르나를 생산하고 있는 울산 1공장이 그동안의 생산 중단으로 2만3937대의 차량을 생산하지 못해 2704억원의 매출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날 생산을 재개했지만, 정상가동 때의 50% 가량 생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 1공장은 현재 비정규직 조합원 500여명이 도장공장에서 차량 부품을 조립하는 의장공장으로 연결되는 컨베이어와 자동창고를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다.

현대차는 따라서 점거된 공정을 우회하는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다. 점거 중인 자동창고를 통하지 않고 도장공장에서 의장공장으로 연결되는 중간지점에서 생산 차를 수동으로 떼어 곧 바로 의장공장으로 투입하는 방식이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지난 주말 설비 개조공사도 모두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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