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iner&Loser] 현대상선↑하이트맥주↓

입력 2010-12-06 10: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외국인 움직임에 웃고 울고

외국인 움직임에 웃고 울고

지난 한 주간(11월29일~12월3일) 상승종목과 하락종목 중 가장 눈에 띄는 종목으로 현대상선과 하이트맥주가 꼽혔다. 이들 종목은 외국인의 움직임에 주가의 향방이 결정되며 눈길을 끌었다.

현대상선은 4거래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한 주간 23.85% 상승, 3일 4만4400원으로 마감했다.

현대상선은 현대그룹의 현대건설 M&A 이슈와 맞물리면서 주가가 출렁였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현대건설 인수MOU 해지가능성이 언급될 때마다 주가가 상승했다. 또한 현대상선의 지분경쟁이 본격화될지도 모른다는 시나리오도 주가상승의 기폭제로 작용했다.

특히 외국인은 29일부터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며 86만3440주를 사들였다. 1일부터 MSCI 한국스탠더드지수에 편입돼 외국인의 수급개선에 대한 기대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하이트맥주는 지난 한 주간 6.32% 하락하며 3일 11만8500원으로 마감했다.

하이트맥주는 외국계증권사의 부정적인 견해가 쏟아지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내년에도 막걸리의 인기가 계속되고 수입맥주의 선전으로 실적개선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분석이다. 또한 MSCI 한국 스탠더드 지수에서 제외된 것도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외국인은 29일 하루를 제외하고 4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4만7252주를 팔아치웠다.

CS증권은 “향후 몇 달간은 여전히 전망이 좋지 않다”고 내다보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CS증권은 “최근 하이트맥주를 직접 방문했지만 아직 실적개선을 기대하기는 이르다”며 “시장점유율은 낮지만 마케팅비용은 높다”고 분석했다.

이에 내년과 2012년의 주당순이익(EPS) 예상치를 9%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JP모간도 “수입 맥주가 국내 시장의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며 “국내 맥주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이 잠식당하고 있다”며 ‘비중축소’를 유지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대표이사
최원혁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7]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운영현황(안내공시)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0: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308,000
    • -1.74%
    • 이더리움
    • 4,218,000
    • -4.29%
    • 비트코인 캐시
    • 813,500
    • -0.25%
    • 리플
    • 2,771
    • -3.65%
    • 솔라나
    • 184,100
    • -4.41%
    • 에이다
    • 544
    • -5.56%
    • 트론
    • 416
    • +0%
    • 스텔라루멘
    • 317
    • -3.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070
    • -5.75%
    • 체인링크
    • 18,250
    • -5.1%
    • 샌드박스
    • 171
    • -6.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