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검색순위 산정방식 변경...악평 많으면 뒤로

입력 2010-12-03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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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인터넷상에 악평이 많은 비도덕적 상점주들이 검색순위 앞쪽에 나오지 못하도록 검색 결과 순위 산정 방식을 변경했다고 뉴욕타임스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이 같은 조치는 브루클린 소재 온라인 안경점 주인인 비탈리 보커와 관련된 기사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보커는 온라인상에 불만에 관한 글이 올라오는 것이 구글 검색에서 실제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하는 점에 착안, 자신의 온라인 안경점 고객 중 일부에게 의도적으로 불친절하게 대하거나 심지어 위협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구글의 검색엔진이 긍정적인 평가와 부정적인 평가를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불만 관련된 글도 일단 게시되면 검색 시 자신이 경영하는 온라인 안경점의 검색순위가 올라가고 이에 매출도 늘어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구글은 '고객에게 악하게 하는 것은 사업에도 독이 될 것이다'라는 제목으로 보커와 같은 상인을 구별해 낼 수 있도록 검색순위 산정방식을 바꿨다고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구글은 그러나 변경 방식과 이 같은 변화가 온라인 상점주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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