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ECB 유동성 유지· 美지표 개선...88달러로 상승

입력 2010-12-03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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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동성 조치 유지 발표와 미국 경제지표 개선이 맞물리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011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일 대비 1.25달러(1.4%) 오른 배럴당 8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애널리스트들은 WTI가 조만간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일대비 1.60달러(1.8%) 오른 배럴당 90.47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8년 10월 3일 이후 최고치다.

이날 유가는 ECB가 정례 금융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로 유지한다고 발표한 소식에 오름세를 보였다.

장-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는 “비상 유동성 조치 철회를 연기할 것”이라며 내년 1분기까지 은행들에 무제한적인 7일, 1개월, 3개월물 대출을 기준금리에 연계해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도 호재로 작용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0월 기존주택 매매계약 지수가 전월대비 10.4% 증가한 89.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1년 통계 시작 이래 최대 증가율로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월물 금값은 1달러(0.1%) 오른 온스당 1389.30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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