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이정희 “차명계좌는 탈세의 온상”

입력 2010-10-20 17: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이 “차명 계좌가 탈세의 온상이 되고 있다” 며 금융실명제법의 맹점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현행 금융실명제법 상 차명 계좌 보유에 대한 처벌 규정이 없기 때문에 탈세의 목적으로 차명 계좌가 이용될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녀는 “차명계좌 자체가 만들어지지 않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차명에 대한 계약은 무효로 규정할 것” 을 주장했다.

윤증현 재정부 장관은 이와 관련해 “차명계좌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어떤 방식으로도 개선이 필요하다” 고 답변해 이 의원의 의견에 동의했다.

개선 방법에 대해서는 “형사처벌 등 관계기관 간에 종합적으로 차명계좌를 건전화할 수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 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1: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207,000
    • -1.57%
    • 이더리움
    • 4,209,000
    • -4.17%
    • 비트코인 캐시
    • 813,500
    • +0.06%
    • 리플
    • 2,766
    • -3.35%
    • 솔라나
    • 183,700
    • -4.27%
    • 에이다
    • 544
    • -4.9%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15
    • -3.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020
    • -5.66%
    • 체인링크
    • 18,140
    • -4.98%
    • 샌드박스
    • 170
    • -6.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