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배추 인기 시들...대형마트 판매 부진

입력 2010-10-1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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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배추값 하락에 판매 급감... 추가 수입 않키로

국산 배춧값의 하락 속도가 빨라지면서 중국산 배추에 대한 인기가 점차 시들해지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할인마트에서는 처음으로 중국산 배추를 들여온 롯데마트는 지난 15일 추가로 수입한 물량 3만 포기 중 2만 5000포기를 16~17일 이틀간 매장에 내놓았으나 이중 2만2000여 포기가 판매됐다.

롯데마트는 당초 중국산배추 10만 포기를 추가로 들여오려고 했으나 통관 절차와 배춧값 안정 등을 이유로 더이상 들여오지 않을 방침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중국쪽에서의 통관절차가 늦어져 일단 초도물량만 매장에 내놓기로 했다"며 "국산 배춧값의 하락폭이 빨라져 나머지 물량은 들여오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뒤늦게 중국산 배추를 판매하기 시작한 홈플러스는 지난 14일부터 중국산 배추 7만5000 포기를 내놓았으나 불과 2만여 포기 밖에 판매하지 못했다.

홈플러스측은 계획한대로 적정 물량이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으나 중국산 배추의 수요는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마트도 지난 9~10일 판매한 중국산 배추 외에는 더이상 수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10월 수입된 중국산 배추는 지난 15일 기준으로 3892톤으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수입한 양의 20배가 넘는다.

하지만 배추 수입업체 21곳 가운데 12개 회사는 추가 수입을 하지 않을 계획으로 조사돼 중국산 배추 수입은 김장철이 가까워 올수록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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