吳시장, '여성 삶의 질' 향상 하기 위한 '여행프로젝트' 시작

입력 2010-10-18 08: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스위크 인터넷판 인터뷰 실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표적인 남성주도형 사회로 알려진 한국의 이미지를 변화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내용의 인터뷰 기사를 실었다.

17일 뉴스위크 인터넷판에 따르면 오 시장이 3년 전 서울 여성들의 삶의 질과 장기적으로 정치적 기회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 '여행(女幸)프로젝트(Women Friendly City Project)'를 시작했다.

프로젝트에 대한 내부 반대와 관련해 오 시장은 "모든 구성원들은 미래 성공사회를 위해 필요한 '패러다임 대전환'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면서 "다만 일부 관리들 가운데 새로운 사고방식 등이 준비되지 않은 분들도 있기는 하다"고 말했다.

특히 오시장은 "현재 남성 관리 중 친여성 정책을 이해하지 못해 종전 정책을 답습하는 경우가 있어 새로운 개념을 이해하고 여성 시각을 반영할 수 있는 조언단체의 구성을 지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국장급은 대부분 남성이지만 이 성비는 변화될 것"이라며 "5년 안에 국장급 이상 간부 가운데 절반이 여성으로 채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시장은 여성 삶의 질 향상 노력과 관련해 "큰 부분은 아니지만 화장실 개선을 예로 들 수 있다"며 "규정상 남녀 화장실을 같은 규모로 짓게 돼 있지만 여성의 사용시간이 다소 길기 때문에 여성 화장실을 더 짓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여성의 정치참여와 관련해 0-10까지의 척도에서 어떤 점수를 줄 수 있는지를 물은 데 대해 그는 "중간인 5점을 주지만 여전히 개선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90,000
    • -1.06%
    • 이더리움
    • 4,234,000
    • -3.53%
    • 비트코인 캐시
    • 820,000
    • +0.68%
    • 리플
    • 2,807
    • -2.2%
    • 솔라나
    • 184,100
    • -3.16%
    • 에이다
    • 554
    • -3.82%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19
    • -2.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420
    • -5.34%
    • 체인링크
    • 18,460
    • -4.2%
    • 샌드박스
    • 174
    • -3.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