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하락세...英주택가격 하락세 · 中긴축 우려

입력 2010-10-13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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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가 12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 주택가격의 하락세가 경기전망에 대한 우려로 이어진데다 중국의 긴축 정책 소식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0.3% 하락한 262.48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증시 FTSE100 지수는 10.81포인트(0.19%) 내린 5661.59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DAX30 지수는 4.94포인트(0.08%) 하락한 6304.57로,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19.63포인트(0.52%) 내린 3748.86으로 마감했다.

영국의 부동산 컨설팅사인 로열 인스티튜션 오브 차터드 서베이어스가 지난달 부동산 공인중개사와 감정사들을 상대로 설문조사 한 결과 주택가격이 떨어졌다는 응답자가 올랐다는 응답자보다 36%포인트나 높게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8월의 32%보다 높은 수치다.

여기다 중국이 6개 주요 은행에 대한 지급준비율을 한시적으로 인상하며 규제에 들어감에 따라 긴축에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고조되면서 증시 하락을 견인했다.

이 같은 하락세에 대해 씨티그룹의 리차드 쿡슨 글로벌 수석 투자 책임자는 "투자가들이 주식시장에서 꽤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프랑스의 재벌그룹 사프란이 1.9% 하락세를 보였다.

세계 3위의 철강제조사 포스코가 연간 실적전망을 축소한 영향으로 프랑스의 아르셀로르미탈이 0.84% 하락했다.

스위스의 세계 최대의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업체 노벨 바이오케어는 UBS가 투자등급을 하향 조정으로 9.8% 빠졌고 영국의 에너지 개발업체 소코 인터내셔널은 19% 급락했다.

반면 독일의 다임러는 UBS의 투자 상향 조정으로 3.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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