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최윤희씨 부부 동반자살 최종 결론

입력 2010-10-09 14: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행복전도사' 최윤희(63)씨가 남편과 함께 숨진채 발견된 가운데 경찰은 지난 7일 경기도 고양시 백석동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최윤희씨 부부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경기도 일산경찰서는 최씨의 유서 내용과 유족 진술, 현장 상황 등을 종합한 결과 남편 김모(72)씨가 최씨 자살을 돕고 나서 뒤따라 목숨을 끊은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리고 사건 수사를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이에 따라 최씨 부부의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했다.

최씨 부부는 지난 7일 오전 7시15분께 백석동 모텔에 투숙한 뒤 같은 날 오후 8시30분께 모텔 종업원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으며 현장에서는 편지봉투에 담긴 유서 1장이 나왔다.

최씨의 친필로 확인한 유서에는 ‘2년 동안 입원, 퇴원을 반복하며 많이 지쳤다’, ‘더 이상 입원해서 링거를 주렁주렁 매달고 살고 싶지 않다’며 심장과 폐질환 등 투병생활에 지친 내용이 담겨 있다.

또 “700가지 통증에 시달려본 분이라면 마음을 이해할 것. 저는 통증이 너무 심해서 견딜 수 없고 남편은 그런 저를 혼자 보낼수는 없고..그래서 동반떠남을 하게 됐다”며 부부가 함께 목숨을 끊은 이유도 적혀 있다.

시신을 넘겨받은 최씨의 유족은 평소 고인의 뜻에 따라 별도의 장례절차를 갖지 않고 10일 오전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에서 시신을 화장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천안 신당동 공장 화재 발생…안전재난문자 발송
  • 단독 잣대 엄격해지니 1년 새 '90% 급감'…은행권 거품 빠졌다[녹색금융의 착시]
  • 고유가ㆍ환율 악재에도…‘어게인 동학개미’ 이달만 18조 샀다 [불나방 개미①]
  • 입주 카운트다운…청사진 넘어 ‘공급 가시화’ 시작 [3기 신도시, 공급의 시간①]
  • ‘AI 인프라 핵심’ 光 인터커넥트 뜬다…삼성·SK가 주목하는 이유
  • 전 연령층 사로잡은 스파오, 인기 캐릭터 컬래버로 지속 성장 이뤄[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②]
  • 단독 李 ‘불공정 행위 엄단’ 기조에…공정위 의무고발 급증
  • 뉴욕증시,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감에 상승...나스닥 1.22%↑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167,000
    • +5.38%
    • 이더리움
    • 3,498,000
    • +9.59%
    • 비트코인 캐시
    • 708,500
    • +3.51%
    • 리플
    • 2,330
    • +10.22%
    • 솔라나
    • 141,500
    • +5.13%
    • 에이다
    • 431
    • +8.56%
    • 트론
    • 438
    • +0.23%
    • 스텔라루멘
    • 264
    • +6.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880
    • +7.37%
    • 체인링크
    • 14,730
    • +6.12%
    • 샌드박스
    • 133
    • +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