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환자단체 연합회 출범

입력 2010-09-2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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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질환별에서 환자 권익에 한목소리 낸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환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단체가 만들어진다.

27일 보건의료계에 따르면 암시민연대, 한국GIST환우회, 한국백혈병환우회, 한국신장암환우회, 한국HIV/AIDS감염인연대 KANOS 등 5개 단체가 연합한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내달 6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전체 환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단체는 이번이 처음으로 5개 단체의 전체 회원 수는 9만 명에 이른다. 그동안 이들 단체들은 질환별로 환자의 권익을 대변해왔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의료소비자로서 당당한 환자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의료문화를 만들기 위해 약가인하운동, 보장성 강화 등의 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단체 관계자는 "보장성 강화도 하나의 목적이기 때문에 공익단체의 성격을 띠면서도 무엇보다 환자의 이해를 최우선으로 하는 이익단체가 될 것"이라며 "그간 개별적으로 활동했던 환자단체를 통합해 강한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앞으로는 환자들의 이해와 맞지 않을 경우 시민사회단체에 분명한 반대하는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보건의료계는 최근 보장성 강화를 위해 '건강보험하나로시민회의'가 등장한 가운데 환자단체연합회가 출범함으로써 보장성 강화를 위한 시민, 환자단체의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앞으로 주요사업으로는 의약품, 치료재료 등 보험급여 확대운동과 환자 중심의 보건의료정책 개발사업, 국제 환자단체 연대 활동 등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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