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 "슈퍼스타K 편곡 정말 성의 없어, 애들이 불쌍" 일침

입력 2010-09-20 01:19 수정 2010-09-20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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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건 트위터
가수 윤건이 '슈퍼스타K2' 본선 진출자들의 가요 리메이크 무대를 정면비판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17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2'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11명의 도전자들이 선배 가수들의 명곡을 리메이크해서 개인의 색깔을 드러낼 수 있는 미션을 수행했다.

이날 도전자들은 한동준 '너를 사랑해'(앤드류 넬슨), 최희준 '하숙생'(김그림), SG워너비 'Timeless'(이보람), 최호섭 '세월이 가면'(박보람), 이승기'내 여자라니까'(강승윤), 이지연 '바람아 멈추어다오'(김소정), 에코 '행복한 나를'(허각), 이효리 '10minutes'(존박), 심수봉 '사랑 밖엔 난 몰라'(김은비), 한명숙 '노란 샤쓰의 사나이'(김지수), 남진의 '님과 함께'(장재인) 등의 곡으로 경쟁을 펼쳤다.

윤건은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메리칸 아이돌 또 다른 구성 신선. 역시 한국인이라 한국리얼리티가 더 감동적임"이라며 전날 '슈퍼스타2' 방송에 대해 호평했다. 아울러 "그러나 전체적으로 좀 아쉬운 선곡. 애들이 실력발휘 못하자나"라며 노래 편곡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어 "또 하나! 편곡 정말 성의 없게 했더라. 거기 맞춰 부르는 아이들이 불쌍했음"이라고 더욱 강한 어조로 곡 리메이크가 문제라고 짚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전문가의 충고를 슈퍼스타K가 잘 받아들이기를" "늘 완벽한 무대는 불가능하지만 최선은 다해야 하지 않나"등의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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