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부펀드 동남아 인프라ㆍ에너지에 눈독

입력 2010-09-16 10: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출입은행과 연계...10억달러 사모펀드 조성

중국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가 동남아시아 인프라 및 신에너지 개발 프로젝트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CIC는 중국 수출입은행과 연계해 동남아 인프라 및 신에너지 개발 프로젝트 투자를 위한 10억달러(약 1조1630억원) 규모의 사모펀드를 설립한다고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주신창 수출입은행 부행장은 “은행과 CIC는 각각 3억달러를 출자하고 수출입은행이 지분 52%, CIC는 지분 24%를 각각 보유하기로 합의했다”고 알렸다.

이어 그는 “동남아시아 투자 사모펀드를 8년래 100억달러 규모로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출입은행과 개발은행 등 원래 국내 개발 지원 목적으로 설립됐던 은행들이 지금은 해외개발전략 및 영향력 확대를 위한 자금 지원 수단이 됐다.

개발은행이 지난 2007년 10억달러 규모의 중국-아프리카 개발 기금을 조성하면서 이들 은행의 전략적인 해외 투자 확대가 본격화됐다고 WSJ는 전했다.

CIC와 수출입은행이 연계해서 만든 이번 사모펀드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지난해 말 아세안(ASEAN) 정상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펀드 설립은 중국의 동남아 인프라 투자를 확대시키는 핵심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은행의 투자기구인 국제금융공사(IFC)도 이번 사모펀드에 1억달러를 출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 밖에 뱅크오브차이나가 이번 사모펀드 지분 12%, 중국 국영 인프라업체 차이나커뮤니케이션컨스트럭션이 8%를 각각 갖기로 합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ㆍ이란 전쟁 위기 여전한데 국장은 왜 폭등?⋯“패닉셀 후 정상화 과정”
  • 설계부터 생산까지…‘올 차이나’ 공급망 구축 박차 [궤도 오른 中반도체 굴기 ①]
  • 신학기 소비도 양극화...“비싼 가방은 백화점서” vs “소모성 학용품은 다이소에서”(르포)[K자 소비 올라탄 유통가]
  • 미쉐린 3스타 ‘밍글스’ 2년 연속 영예…안성재의 ‘모수’, 2스타 귀환[현장]
  • WBC 첫 경기 17년만 승리…다음은 한일전
  •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살인자의 첫인상
  • '미스트롯4' 이소나, 최종 1위 '진' 됐다⋯'선' 허찬미ㆍ'미' 홍성윤
  • 바이오 IPO 다시 움직인다…신약·의료기기·디지털헬스 상장 러시
  • 오늘의 상승종목

  • 03.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413,000
    • -0.87%
    • 이더리움
    • 3,049,000
    • -1.33%
    • 비트코인 캐시
    • 680,000
    • +0.82%
    • 리플
    • 2,061
    • -0.67%
    • 솔라나
    • 130,700
    • -1.13%
    • 에이다
    • 395
    • -1.25%
    • 트론
    • 419
    • +0.48%
    • 스텔라루멘
    • 2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670
    • -3.22%
    • 체인링크
    • 13,540
    • +0.07%
    • 샌드박스
    • 123
    • -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