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비 78억 횡령' 강성종 의원 구속(종합)

입력 2010-09-07 20: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7일 자신이 운영하던 학교법인에서 거액의 교비를 빼돌린 혐의로 민주당 강성종 의원을 구속했다.

현역 국회의원이 회기 중 체포동의안의 통과로 구속된 것은 지난 1995년 민주당 박은태 전 의원 이후 15년만에 처음이며 역대 사례로는 9번째다.

검찰에 따르면 강 의원은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신흥학원 이사장을 맡아 이 학원 산하 신흥대학과 인디언헤드 국제학교 등에서 교비와 국고보조금 78억여원을 빼돌려 정치 자금이나 개인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 의원은 이 학원의 박모(53) 전 사무국장과 짜고 신흥대학 캠퍼스 공사 비용을 부풀려 실제 공사비의 차액을 돌려받거나 친인척을 교직원으로 허위 등록해 급여를 타내는 수법 등으로 자금을 횡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기소된 박 전 사무국장은 지난달 1심에서 횡령죄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당시 재판부는 강 의원을 공범으로 인정했다.

강 의원은 이날 심문에 앞서 "물의를 일으켜 국민들에게 죄송하다. 의연하게 따르겠다"라면서도 "78억원을 횡령했다는 혐의는 전부 부인한다"고 말했다.

검찰은 강 의원이 빼돌린 공금의 사용처와 교비 횡령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부친 등에 대해 보강 조사를 벌인 뒤 범죄 혐의가 드러나는대로 이들을 일괄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여전히 저평가…"코스피 5000선, 강력한 지지선" [찐코노미]
  •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률 32% ‘올해 최저’⋯수도권 낙찰가율은 86.5%
  • 휘발유·경유 가격 역전…주유소 기름값 얼마나 올랐나? [인포그래픽]
  • '미스트롯4' 이소나 남편 강상준, 알고보니 배우⋯아내 '진' 소식에 "보고 싶었던 장면"
  • 美ㆍ이란 전쟁 위기 여전한데 국장은 왜 폭등?⋯“패닉셀 후 정상화 과정”
  • 당정 “중동 사태 대응 주유소 폭리 단속…무관용 원칙”
  • 일교차·미세먼지 겹친 봄철…심혈관 질환 위험 커지는 이유는? [e건강~쏙]
  • 車보험 ‘8주 룰’ 시행 한 달 앞…한의계 반발 확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455,000
    • -2.47%
    • 이더리움
    • 2,930,000
    • -2.95%
    • 비트코인 캐시
    • 664,500
    • -0.08%
    • 리플
    • 2,014
    • -1.61%
    • 솔라나
    • 124,500
    • -2.35%
    • 에이다
    • 381
    • -3.05%
    • 트론
    • 419
    • -0.71%
    • 스텔라루멘
    • 224
    • -2.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690
    • -2.59%
    • 체인링크
    • 12,970
    • -2.85%
    • 샌드박스
    • 119
    • -2.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