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개인소득 '실망'...다우 1.39% ↓

입력 2010-08-31 06: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나스닥 1.56% ↓ · S&P500 1.47% ↓

뉴욕증시는 30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의 7월 개인소득 증가가 당초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경기 회복 속도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됐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40.92포인트(1.39%) 하락한 1만9.7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66포인트(1.56%) 내린 2119.97을 기록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048.92로 15.67포인트(1.47%)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개인소득과 소비지출 등 경제지표를 반영, 하락세를 유지했다.

미 상무부는 미국의 7월 개인소득이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사전 집계한 예상치 0.3%보다 하회하는 수준이다.

반면 미국의 개인지출은 예상보다 증가했다. 7월 개인지출은 예상치인 0.3%를 웃도는 0.4% 기록했다.

리지워스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앨런 게일 수석 투자 전략가는 “7월 소비증가는 다소 나아졌지만 개인소득은 감소했다”며 “이는 미국의 소비 지출의 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갖게 한다”고 설명했다.

미국내 자산 규모 1위인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2% 하락했고 미국 최대 건축자재 유통업체인 홈디포는 1.7%, 세계 최대 네트워크장비업체 시스코 시스템은 1.5% 빠졌다.

휴렛패커드(HP)와 3PAR 인수전을 벌이고 있는 델은 1.12% 상승한 반면 HP는 3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는 발표가 전해지면서 1.47% 상승했다.

인텔은 모바일폰의 사업 확장 발판을 위해 독일의 인피니온테크놀로지 무선사업 부문을 인수하기로 합의하면서 2.2%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26,000
    • -1.44%
    • 이더리움
    • 4,216,000
    • -4.01%
    • 비트코인 캐시
    • 814,500
    • +0.31%
    • 리플
    • 2,779
    • -2.93%
    • 솔라나
    • 183,800
    • -3.87%
    • 에이다
    • 547
    • -4.7%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14
    • -3.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60
    • -5.11%
    • 체인링크
    • 18,260
    • -4.85%
    • 샌드박스
    • 171
    • -5%
* 24시간 변동률 기준